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치합산방식(SOTP)에 따른 한솔제지의 적정주주가치는 4590억원이고 주당가치는 2만7000원으로 평가된다"며 "사업가치 1조2563억원, 투자자산가치 469억원에다 순차입금 8442억원을 차감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개선세가 지속됐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늘어난 3599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종별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재료 가격 차) 확대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관련 비용 절감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 향후 배당성향을 25%로 가정할 경우 올해 배당수익률은 3.1% 수준으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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