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담화·회견] '진실한 사람' 질문에 박 대통령 "더 말할 필요 없어"

입력 2016-01-13 11:50   수정 2016-01-13 12:16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오는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과 관련, '진실한 사람'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 "(진실한 사람이 누구인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며 직접적 언급을 피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20대 국회는 19대 국회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그러면서 "사리사욕이나 당리당략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을 보고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모여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20대 국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기존에 언급한 '진실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청관계가 협력은 잘 되고 있지만 '수직적 협력관계'로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의에 대해서도 "그렇게 수평관계, 수직관계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당청이 국정목표를 공유하면서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해 실현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선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게 당청관계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