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GFC타워(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옥션 운영전략실 나영호 상무와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 △인증부품의 온·오프라인 연계 유통 환경 구축 △인증제도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업체 지원 등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국내 부품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수입차를 포함한 국산차 등 모든 자동차 수리 시 비슷한 성능을 가진 국산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리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영호 옥션 운영전략실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인증된 자동차 부품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늘어나는 데다 자동차 수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증 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에서는 특별한 정비 기술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부품만 구매하면 지정된 정비 센터에서 장착까지 받아볼 수 있는 '옥션 독일부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옥션 독일부품'은 BMW,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순정 부품 구매부터 정비 및 장착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문관으로 차량등록증에 나와 있는 차대번호 혹은 차종을 검색하면 부품 정보를 알 수 있다. 구매한 부품은 가까운 지정 정비센터로 배송받아 장착이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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