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2010년부터 광운학원 이사를 맡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이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5년간이다.
경북 칠곡 출생인 신 전 부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을 거쳐 국무조정실 정책차장까지 지냈다. STX그룹 부회장과 미래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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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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