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대 최고 로또 '1조9천억', 캘리포니아서 행운의 주인공 나와

입력 2016-01-14 16:47  

▲ 1등 당첨자가 나온 치노힐스 세븐일레븐 상황. 자료=트위터(@hansen_____o)
<p>15억8천6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9천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당첨금이 걸려있던 미국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p>

<p>행운의 숫자는 4,8,19,27,34와 파워볼 숫자 10번이었다.</p>

<p>13일(현시지각) ABC뉴스는 이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시(市)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p>

<p>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행운의 1등은 치노힐스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나왔다"고 발표했다.</p>

<p>이번 1등 당첨금 15억8천600억달러(약1조9천255억원)으로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p>

<p>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또한 "6개의 숫자 중 5개의 숫자가 일치한 티켓 12장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1부터 69의 숫자 가운데 5개의 숫자와 1~26가운데 나오는 파워볼 숫자 등 6개의 숫자가 모두 일치해야 한다.</p>

<p>6개 숫자 중 5개의 숫자를 맞춘 당첨자들은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나누어 갖게 된다.</p>

<p>발표 이후 해당 세븐일레븐에는 이를 축하하려는 방송사 취재진들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p>

<p>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p>

<p>아직까지 다른 주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른 주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올 경우 당첨된 사람 수에 따라 당첨금은 똑같이 배분된다.</p>

<p>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번에 걸쳐 당첨자를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4일이래 당첨자를 내지 못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p>

<p>파워볼 측은 "이번 추첨일날 전체 숫자 조합의 85.8%에 해당하는 조합이 팔려나갔다"면서 "판매 매출만 약 6억달러(약 72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p>

<p>ABC 뉴스에 따르면 파워볼 1등 당첨자는 앞으로 30년간 연금으로 나눠받거나 현금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현금으로 받을 시 실 수령액은 5억6천만달러(약 6천8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p>

<p>파워볼은 미국 워싱턴 D.C를 비롯해 미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복권이다.</p>

<p>이번 파워볼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9천220만분의 1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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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a984038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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