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조영현·김성태 부행장 승진

입력 2016-01-14 17:39  

임직원 2500여명 '원샷 인사'


[ 이태명 기자 ] 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14일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55)을 IT그룹 부행장에,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54)을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에 승진 임명했다. 또 본부장급 6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2500여명의 임직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조 신임 부행장은 광주상고와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입행했다. 여신심사, 신용감리 등 기업금융 전문가로 중소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소비자그룹을 맡은 김 부행장은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입행해 본점 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등을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기존 부행장 중에는 황영석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이 카드사업·신탁연금그룹 부행장으로, 서형근 카드사업·신탁연금그룹 부행장이 IB그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 강남과 강북 등 주요지역 영업본부장도 바뀌었다. 강남지역본부장엔 동은주 검사부장, 강북지역본부장엔 서정학 기술금융부장이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임직원 인사에 맞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담팀, 문화콘텐츠 기획팀, 스타트업 투자팀을 신설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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