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아동범죄? 용서 안 돼…한국, 아동범죄에 관대하다" 비판

입력 2016-01-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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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시그널' 김혜수가 아동범죄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분노를 드러냈다.

김혜수는 14일 오후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스페셜 토크에서 "늘 차분하지 않지만 화는 잘 안 낸다"며 평소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혜수는 "언제 화가 나냐"는 질문에 "아동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는 용서도 안 되고 용납도 안 된다"며 "우리나라 재판의 결과 자체가 너무 아동 범죄에 대해서 관대한 것 같다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자행되는 범죄 때문에 화가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드라마. 이제훈은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김혜수는 15년 차 장기미제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또 조진웅이 극 중 1989년을 살고 있는 강력계 형사 이재한을 연기한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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