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화공(주) 조효식 회장, 한국해양대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입력 2016-01-15 08:47  

고려화공(주) 조효식 회장이 14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에 1억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조 회장(사진)은 이날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에도 한국해양대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조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16기(60학번)으로 극동해운, 고려해운, 범양해운 등 주요선사에서 항해사 및 선장을 역임한 뒤 1976년에 고려화공, 1982년 우양수산을 설립했다. 근해 선망어업을 성장ㆍ발전시키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자재 분야를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에서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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