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그룹 IT센터 기공식

입력 2016-01-15 11:08  

미음산업단지에 2018년 1월 완공 목표로 연면적 4만4204㎡ 그룹통합전산센터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IT 센터 구축해 부산은·경남은 등 8개 계열사 전산센터 공동 입주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1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미음산업단지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등 8개 자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BNK금융그룹 IT 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BNK금융그룹 IT센터’는 부산시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I30-4블럭) 1만8108㎡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4만4204㎡ 규모로 전산센터(지상 5층)와 개발센터(지하2층, 지상9층)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오는 2018년 1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IT센터’가 들어설 미음산업단지는 부산시가 지정한 클라우드센터 지구로 전산센터 구축에 필요한 통신, 전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IT센터 구축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앞으로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8개 자회사 전산센터를 이 IT센터로 입주시킬 계획이다.그 동안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그룹 계열사의 전산센터가 통합 관리돼 향후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비용적인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BNK금융그룹 직원 및 지역 IT 업체 인력 등 연간 1000여명 이상의 IT인력이 이곳에 상주 근무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산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국내외 데이터 센터의 부산지역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NK 금융그룹 IT센터는 안정성 측면에서 진도 7.0 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최신의 면진기술을 금융권 최초로 전 면적에 적용해 국제 안정성 평가기준(Tier III+)을 충족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수준을 1.5 이하로 설계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물로 완공된다.

기공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IT시스템과 개발 인력이 이 IT센터로 모이게 되면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에게도 보다 높은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BNK금융그룹은 기공식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여 절감된 비용으로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800포대’ 구입, 부산 강서구청 앞으로 기부해 ‘BNK금융그룹 IT센터 기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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