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열연했던 영국 배우 알란 릭맨(Alan Rickman)이 사망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알란 릭맨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배우이자 감독인 알란 릭맨이 69세를 일기로 암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릭맨은 암 투병 중이었고,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알란 릭맨의 죽음에 대해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은 “충격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는 참으로 훌륭한 배우이자 멋진 남자였다”고 애도했다.
1946년 영국 런던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알란 릭맨은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다.
이후 알란 릭맨은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해, 고전 연기와 현대 연기를 넘나 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이하드’의 한스 그루버 역과 ‘해리 포터’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로 완벽히 분해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 ‘로빈후드: 도둑들의 왕자’, ‘센스 앤 센서빌리티’, ‘러브 액츄얼리’ 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봄뵈?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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