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유영, 전라 노출 데뷔작에 주변 반응 들어보니 "너 미쳤냐면서 대놓고 욕했다"

입력 2016-01-15 15:47   수정 2016-01-15 15:51


해투 이유영

'해투'에 출연한 이유영이 연일 화제에 오르면서 데뷔작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영은 지난 2014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한 영화 '봄'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했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는 감정 신에 신경 쓰느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도 못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유영은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고 친구들은 '너 미쳤냐'고 대놓고 욕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하고 싶었다"며 "모두가 말렸다. 단 한 명도 제 편이 없었다. 부모님은 물론 친척들은 '괜찮겠냐'고 걱정부터 하셨고 친구들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유영은 "노출로 데뷔작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많았다. '벗으면 뭐라도 바로 될 줄 아나 봐'라는 시선이 많았고 전 '두고 봐라'라고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 영화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심지어 소속사 대표님도 '찍겠다고?'라고 되물어 보셨으니 말 다했다"고 전했다.

이유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청심환을 먹으면서 파격적인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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