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독립 성향의 대만 민진당이 총통선거에서 압승한 것과 관련해 대(對)대만정책을 담당하는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이 전날 성명을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성명은 "지난 8년간 양안은 '92공식'(九二共識·'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정치적 토대위에서 서로 손을 잡고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92공식에 따른 중국의 국정방침은 일관되며 대만선거 결과에 따라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어떤 형태로든 대만의 독립을 위한 분열활동에 반대할 것"이라며 "국가주권과 영토의 완전한 정리를 위한 중대원칙에서 중국의 태도는 한결같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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