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를 주제로 한 29초 영화제가 열린다.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벤처기업 코스터는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국내외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주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거래가 이뤄진다는 뜻을 가진 ‘손 안의 결제’다. 모바일 결제, 모바일 지갑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29초 분량 영상에 담으면 된다. 기존 결제 서비스부터 최신 스마트 터치 결제까지 관련된 모든 상황을 소재로 쓸 수 있다.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9초 영화제는 창의적인 관점과 자유로운 영상 콘텐츠 아이디어를 주목해 왔다. 영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짧은 분량의 영상을 공모하므로 참가자의 직업과 연령대 등의 폭이 넓다. 신진 감독들의 젊은 시각을 담은 여러 편의 영상이 29초 영화제를 통해 광고로 제작됐다.
29초 영화제 사무국은 “도전, 창의, 실험을 중시하는 영화제 취지와 도전과 모험이라는 벤처기업의 창업정신이 서로 맞아떨어진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첫 번째 29초 영화제를 벤처기업과 함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열린 이웃농촌 29초 영화제에는 벤처기업 씨앤티테크가 참가했다.
우수작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시상식은 3월2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 출품 희망자는 29초 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네티즌도 공모 기간에 홈페이지를 방문해 응모작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후원사 코스터는 근접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카드를 맞대 결제할 수 있는 ‘S-터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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