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1일 강스템바이오텍 상장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주식을 팔아 98억원을 현금화했다. 우선 상장 다음날 지분 4.71%를 팔아 37억원을 손에 쥐었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인 6000원보다 높은 7200원의 시초가를 형성하더니 가격제한폭(30%)인 9360원까지 오르자 일부 수익을 실현한 것이다. 이후 주가가 1만3000원을 넘기자 이달 초 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지분 3.29%를 61억원에 팔았다.
아직 팔지 않은 주식도 남아있다. 한화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인 강스템바이오텍 주식은 약 93만주, 지분율로는 6.78%다. 15일 강스템바이오텍 종가인 1만3700원을 기준으로 128억원어치다.
나수지/서기열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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