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완 기자 ] 국내 처음으로 50인승 여객기가 강원 양양국제공항과 김해공항 정기노선에 오는 22일부터 투입된다. 50인승 여객기는 올 상반기 양양~제주와 원주~김해 노선에도 추가 투입될 계획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대표 노승영)는 19일 양양공항에서 50인승 여객기의 양양~김해 노선 정기편 운항을 위한 취항식을 열고 22일부터 여객 운송을 시작한다.
소형 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브라질 엠브레어사가 제작한 ERJ-145 기종 제트여객기(사진)를 도입해 양양~김해 노선을 주 9회 왕복운항한다. 매주 월·수·목요일은 하루 1회, 금·토·일요일은 하루 2회 운항한다.
이 항공사는 올 상반기 양양~제주 노선과 원주~김해 노선도 개설하기로 했다. 같은 기종 1기를 추가 도입해 중국 일본 등 국제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소형 여객기 정기노선 운항을 계기로 양양공항을 기점으로 아시아 3대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도쿄~베이징 간 하늘길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항공자유화 지역인 중국 산둥성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주요 도시와의 정기노선 개설도 추진해 양양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갸뵉歐綏?했다.
양양=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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