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수들의 경영메시지
'확대 경영' 17.4%에 불과…한국 경제성장률 3% 아래 전망
기업들, 허리띠 졸라매면서 신성장 동력 찾기 부심할 듯
삼성, 지원조직 줄이고 현장 확대…현대·기아차, 판매목표 하향
SK, 반도체 등 핵심사업 집중…LG, 에너지·자동차 부품 분야 강화
[ 남윤선 기자 ]
주요 기업 총수들이 올해 신년사에서 일제히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성장률이 3%도 안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 급락, 미국 금리인상, 중국발 경기 불안 등 대외적인 환경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부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일단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비핵심 자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사업부 통폐합 등을 통한 군살 빼기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국내 2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한 최고경영자(CEO) 중 52.3%가 올해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 경영’이라고 답했다. ‘현상 유지’
'확대 경영' 17.4%에 불과…한국 경제성장률 3% 아래 전망
기업들, 허리띠 졸라매면서 신성장 동력 찾기 부심할 듯
삼성, 지원조직 줄이고 현장 확대…현대·기아차, 판매목표 하향
SK, 반도체 등 핵심사업 집중…LG, 에너지·자동차 부품 분야 강화
[ 남윤선 기자 ]
주요 기업 총수들이 올해 신년사에서 일제히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성장률이 3%도 안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 급락, 미국 금리인상, 중국발 경기 불안 등 대외적인 환경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부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일단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비핵심 자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사업부 통폐합 등을 통한 군살 빼기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국내 2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한 최고경영자(CEO) 중 52.3%가 올해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 경영’이라고 답했다. ‘현상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