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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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해마다 연초에 해당 해의 경영지침을 상징하는 배지를 제작해 배포한다. 올해에 2016년의 경영지침인 커넥처라는 단어를 들여다보는 돋보기 모양의 배지를 제작했다.
코오롱은 이 회장의 신년 경영지침을 현실화하기 위해 제조업 부문에서 기존 설비 증설투자와 신규 투자를 병행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스판본드사업이다. 스판본드는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스터(PET)를 방사한 후 열을 가해 접착해서 만드는 부직포의 일종으로, 도배 때 바르는 초배지나 물건 포장재 등으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PET 타입 장섬유 스판본드의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아시아시장 3위권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설비 증설과 판로 확대를 통해 작년에 연 700억원대였던 제품 매출 규모를 2020년까지 2000억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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