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는 현지법인과 투자은행(IB), 법무법인, 회계법인 실무책임자로 구성됐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유치에 나선다. TF 위원들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전담 국가별 유치전략 수립과 유치대상기업 발굴, 현지 상장설명회, 기업방문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을 거둔 뒤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국내 기업공기 시장이 활력을 되찾은 지금이야말로 외국기업 상장 명맥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TF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우량 외국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많이 상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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