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관광의 중심, 여의도부터 시작"

입력 2016-0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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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93억 들여 2019년까지 여의도에 통합선착장, 피어데크, 여의테라스, 복합문화시설 조성한다

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한강 자연성 회복 침 관광자원화 방안'으로 오는 2019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부지에 통합선착장과 테라스,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35,000제곱미터에 1,933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크게 4개의 핵심 시설을 짓는 것이 목표다.

사진=서울시 제공/ 여의도 통합선착장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여의도 통합선착장 조감도

4대 핵심시설은 통합선착장, 피어데크 등 수상시설과 여의테라스, 복합문화시설 등 육지에 지어지는 시설이며, 건립에 국비 596억과 시비 598억, 민자 739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 지역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집약시켜선착장 인근을 관광명소화 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들 4개 핵심 사업이 가시화되면 한강 내 페리부터 유람선, 요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출입하고 보행시설과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상반기까지 계획의 윤곽이 나오면 사업자 공모나 설계공모를 진행하?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협력계획은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공동의 목표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사업기획 단계부터 콘텐츠와 수익성 조화, 활용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안정적 사업추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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