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과 강제" 주장한 대만 변호사, JYP 고소…"무슨 일?"

입력 2016-01-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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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사과 강제

대만국기를 흔들어 논란이 된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직접 사과를 전한 가운데, 대만 변호사가 강제사과 혐의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왕커푸 변호사와 사회자 후충신 등이 전날 JYP가 강제로 쯔위에게 사과하도록 강요했다는 강제죄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법원 검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쯔위가 자유의지에 반한 채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JYP 외에도 쯔위의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도 같은 혐의로 고발됐다. 이에 대해서는 "황안이 이유 없이 불법적이고 자유를 해치는 방식으로 쯔위에게 불안감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다문화센터도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 조사를 요구하겠다"며 "만약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검찰에 JYP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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