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나선 우량기업] 공기상태 LCD창으로 한눈에 파악…초미세먼지까지 잡아줘

입력 2016-01-20 07:00  

동양매직 슈퍼청정기


[ 이현동 기자 ]
동양매직은 ‘슈퍼청정기(모델명 ACL-V100, V200)’를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국내 공기청정기 중 최초로 5인치 풀 컬러 LCD 창을 달아 공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슈퍼청정기는 ‘슈퍼 원스톱 에어케어(super one-stop aircare)’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정밀 미세먼지 센서와 유해가스 센서 등 4개 센서가 공기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 습도 등을 통합 관리해준다.

공기 정화능력 최적화를 위해 단계별로 최고 성능의 필터를 썼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극세사 프리필터, 항균 허니 파우더 필터, 3M 헤파 필터, CD 탈취 필터, 항균 가습필터, 가습 수조 세균을 없애주는 블루 항균 세라믹스톤 등 6단계다. 이를 통해 악취와 초미세먼지, 세균 및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기화식 가습 방식을 채택해 가습 효율을 최대로 높였다. 가습청정기로는 국내 최대인 63㎡의 가습공기청정 기능으로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공간 및 매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에서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제품 조작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1만1000개의 전면 타공홀로 기존보다 공기 흡입 면적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두께는 30㎜ 줄였으며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감성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주기 위해 스피커를 본떠 디자인했다.

이복수 동양매직 렌탈마케팅부문장은 “그동안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 사용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구매를 망설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런 소비자의 노파심을 고려해 공기 상태를 직접 체크할 수 있는 슈퍼청정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청정기 렌털료는 가습복합모델인 ACL-V200이 3만4900원, 베이직 청정모델 ACL-V100은 3만2900원이다. 기존 동양매직 제품을 렌털하던 소비자가 슈퍼청정기를 렌털하면 4000~5000원가량 할인해준다.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는 “슈퍼청정기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슈퍼정수기와 함께 동양매직의 렌털사업을 이끄는 대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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