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트리니티 타워④평면]실사용 면적 넓은 편, 전실에 팬트리 설치

입력 2016-01-20 08:13   수정 2016-01-20 09:21

원룸에서 팬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
책장, TV장, 코너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




[ 광명=이소은 기자 ]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는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5~65㎡ 총 507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5㎡ 32실 △26㎡ 46실 △27㎡ 194실 △28㎡ 16실 △29㎡ 16실 △31㎡ 150실 △33㎡ 16실 △41㎡ 16실 △53㎡ 6실 △54㎡ 10실, 65㎡ 5실이다. 원룸이라고 불리는 소형 오피스텔부터 방이 2개, 혹은 층이 하나 더 있는 평면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포함됐다.

오피스텔의 큰 특징은 실제 거주할 수 있는 면적인 전용면적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전용률이 높으면 분양가 대비 거주하는 면적이 넓어지게 된다. 입주민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이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42%대다. 광명역 주변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의 전용율은 주로 35~38%대에 머무른다. 주거에 적합한 오피스텔을 구현하기 위해 전용률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27㎡, 31㎡, 54㎡이 전시됐다. 27㎡와 31㎡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 형태다. 내부 곳곳에서 실제로 거주할 입주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장치가 눈에 띈다.

모든 타입에 실내 팬트리를 도입한 점이 인상적이다. 기존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발코니가 없어 청소기나 여행용 캐리어 같이 크기가 큰 물건들을 넣어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 트리니티 타워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창고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팬트리를 도입했다. 한 사람이 들어가 설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다.



이외에도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보통 싱크대 옆에 설치되는 냉장고를 맞은 편으로 옮기고 남은 자리에는 수납 공간을 충분하게 마련했다.

욕실도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해 설계했다. 샤워부스를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넓게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샤워 중에 차가운 벽에 몸이 닿거나 움직임이 불편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세면대 아래에도 하부장을 둬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세대에 설치된 붙박이장에도 실용적인 장치들이 도입됐다. 2단 옷걸이로 많은 양의 옷을 걸 수 있도록 했음은 물론 밖으로 당겨 꺼낼 수 있는 바지 걸이를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물형 천장을 도입해 답답해보일 수 있는 원룸 공간에 개방감을 준 것 역시 실수요자를 위한 배려다.

54㎡은 방 2개와 거실, 주방까지 갖춘 구조로 2인 가구 이상이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주방은 'ㄱ'자형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추가했다. 아일랜드 식탁과 연계돼 식탁도 마련된다. 주방에는 상부장과 하부장이 틈틈히 있어 수납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고급스럽게 마감한 거실 아트월이 인상적이다. 중국에서 직접 공수한 천연석을 통째로 이어붙여 작은 평형과 차별화 했다는 설명이다. 채광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작은 방에는 3개의 창문을 설치하고 안방에는 한쪽 벽면 전체에 창을 도입했다. 안방에 넓은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시스템 선반을 기본으로 장착해 활용도까지 높였다.

모든 타입에 빌트인 냉장고와 9kg 드럼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쿡탑, 붙박이장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지역 냉난방 방식의 냉난방기(FCU)를 제공해 개별 난방에 비해 관리비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거실에 설치되는 월패드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은 물론 차량 정보 조회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입출차 정보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으며 주차 위치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역 인근 일직동 511의1에 마련된다. 1644-7221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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