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우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구매절차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공사 외주분야 첫 공개모집에서 180개의 우수 협력사를 발굴, 21억 규모 88건의 계약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롯데백화점의 구매 협력사가 되는 진입장벽이 낮아졌고,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기존 건축(인테리어), 시설(전기·기계설비) 및 디자인 공사(매장 집기·DECO 등)분야 외에도 용역(승강기 유지보수·폐기물 처리), 포장물 및 영업용 소모품 분야까지 확대해 모집한다.
공개모집 참여 희망 업체는 신용평가기관에서 발행한 신용평가서, 실적증명원 등의 필요서류를 구비해 '롯데백화점 인터넷 구매시스템(mro.lotteshopping.com)'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내부 심사 후 4월초에 통보된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 부문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우수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구매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우수 업체와의 거래를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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