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전력수요 이틀 만에 경신...전력수급은 안정적

입력 2016-01-21 15:46  

<p>한파가 길어지면서 최대전력수요가 이틀 만에 경신됐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예측치도 돌파했다.</p>

<p>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1일 11시 전력수요가 8,297만kW를 기록, 지난 19일 사상 최대전력수요 8,212만kW를 85만kW 재경신했다고 밝혔다.</p>

<p>21일 기온은 지난 19일보다 다소 높았으나 이번주 시작된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용 전력수요 누적과 흐린날씨로 인한 점등용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

<p>한편, 21일 최대전력은 제7차 전력수급계획('15.7)에서 예측한 올해 동계 최대전력 8,248만kW를 49만kW 초과한 것이다.</p>

<p>그러나 현재 공급능력은 9,500만kW 수준으로 예비력 1,200만kW 이상 유지하고 있다.</p>

<p>전력당국은 "전력사용량 증가로 최대전력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전기사용에 국민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유관기관과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시 기 수립된 추가 수급대책을 차질없이 운영하는 등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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