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경력법관 임용 101명 공개…로스쿨 출신 중 성균관대 '최다'

입력 2016-0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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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훈 기자 ]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올해 단기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대법원은 22일 ‘2016년도 단기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에 합격한 10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단기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은 3년차 이상~5년차 미만의 법조인을 뽑는 것으로 일반 법조경력자(5년차 이상) 및 전담법관(15년차 이상) 임용과 구분된다.

합격자를 출신별로 보면 사법연수원이 74명, 로스쿨이 27명이었다. 연수원은 42기가 72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나머지 2명은 41기였다. 로스쿨 출신은 변호사시험 1회가 12명, 2회가 15명이었다.

로스쿨 출신 중에서는 성균관대 로스쿨을 나온 사람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대 인하대 이화여대 로스쿨 출신이 3명씩이었다. 고려대 전남대 충남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로스쿨도 합격자를 2명씩 배출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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