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 대세는 배·갈비? 설 앞두고 소비량 껑충

입력 2016-01-24 11:31  

최근 5년간 배는 설 전 열흘 동안 소비량이 평소의 8배 넘게 뛰었다. 소갈비도 4배 가량 급증했다. 명절 제수용·선물용 수요가 많은 탓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0~2014년 설 전 열흘간의 소비 특성을 평상시와 비교한 결과 농축산물 소비량이 큰 폭으로 변했다고 24일 밝혔다. 배 827.4%, 소갈비 435.3%, 사과 208.4%, 소고기 170.4% 등이 평소보다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반면 토마토(-71.8%) 바나나(-30.5%) 닭고기(-22.6%) 오렌지(-18.6%) 등은 설을 앞두고 오히려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의 경우 채소·과일 등 대부분 농산물 공급이 원활해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성수품 구매가 몰리는 설 전 2주간(1월25일~2월5일) 일시적 수급 불안에 대비해 10개 중점 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늘린다.

또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마트, 산림조합 판매장, 바로마켓, 지역농협 직거래 장터, 공영 TV홈쇼핑 등에서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50% 싸게 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