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목표주가 5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2일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운영하는 YG플러스는 지드래곤과 태양을 대상으로 2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YG플러스의 자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코드코스메)도 지드래곤과 태양을 상대로 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증자 후 YG플러스 내 지드래곤과 태양의 합산 지분율은 1.4%가 된다.
이기훈 연구원은 "그동안 문샷의 실패 요인은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 화장품 산업에서 소비자가 'YG는 곧 문샷'이라는 연결 고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문샷과 지드래곤이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지드래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YG와 지드래곤, 문샷으로의 연결고리를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드래곤은 에스티로더나 입생로랑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과 충분히 경쟁 가능한 브랜드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엔터 산업에 대한 심리 위축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주가수익비율(PER) 22배 沮?하락한 상황이어서 현재 매수 가능한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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