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다려야
◇한솔테크닉스=오재원(까치) 파트너
한솔테크닉스는 최근 240일 이동평균선 수준까지 가파른 조정을 받았지만 기업 가치는 견실하다. 인버터 부문 신제품 출시와 태양광 모듈 사업 부문의 호조, 한솔라이팅과 합병 효과 등으로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다. 베트남 법인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불과하고 재무구조가 양호하다. 대주주인 한솔홀딩스의 지분이 20%에 불과해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있다. 올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전년보다 100% 넘게 증가한 47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페이 수혜주이기도 하다. 지수 조정을 이용한 저점 분할 매수 후 상승할 때마다 비중을 줄여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바디텍메드=곽지문(인천여우) 파트너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9월 신규 상장한 체외진단 전문업체다. 자체 브랜드인 아이크로 ?진단기기는 현재 70여개국에 1만8000여대가 설치됐다. 바디텍메드의 진단기기는 세균성 감염 자가면역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에 이용된다. 자사 진단시약만 사용할 수 있어서 한 번 설치하면 꾸준히 진단시약 구매가 이뤄진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지역별 매출은 중국 63%, 중동과 북아프리카 15%, 유럽 6% 등이다. 중국에 편중된 매출이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분산될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50% 증가한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절선은 3500원, 목표가는 6000원을 제시한다. 단기 저항선인 4200원을 돌파하면 6000원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내달 12일 액면가 100원을 1000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유통주식 수가 2098만주로 대폭 준다. 유통주식 수의 급감도 주가 상승의 재료다.
◆SK하이닉스=신학수 파트너
SK하이닉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동평균선은 역배열로 진행 중이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에 눌려 수급측면에서도 반등의 여지가 낮다. 주요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당분간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단기적인 접근보다 중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수해 반도체 업종 반등을 기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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