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단기 상승 전망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1980"이라며 "증시 반등기에는 그간 상대적 약세를 보인 대형 수출주의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수출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고,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주가가 충분히 낮아져 앞으로 개선 기대감과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건강관리 화장품·의류 미디어·엔터 등 신(新) 수출주에 대한 가격부담이 실적 불확실성과 맞물리면서 매기의 전환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선호 업종은 신 수출주로 유지하나, 단기적으로 건설 조선 철강 운송 등 전통 수출주와 낙폭이 과했던 금융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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