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낭쿰은 방경숙 씨가 서귀포 지역 대표 관광지인 '쇠소깍' 인근에서 닭볶음탕, 동태찌개, 김치전골 등을 메뉴로 지난해부터 운영한 13평 규모의 소규모 음식점이다.
방 씨는 음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탓에 하루 10만원 이하의 저조한 매출을 내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3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주방 등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다음달 말경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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