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CLS(continuous lined settlement) 외환동시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2014년말 한국은행이 비은행금융회사의 CLS 결제시스템 참가를 허용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CLS 결제시스템은 세계 각국 금융회사 간 시차에 따른 외환결제리스크 감축을 위해 시작됐다. 전 세계 주요 상업은행들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CLS 은행이 운영한며, 현재 회원국 18개 통화에 대해 동시결제를 해주고 있다. 삼성증권의 시스템 가입은 외환거래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삼성증권은 CLS 가입 금융회사들과의 거래를 통해 외환 관련 업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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