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25일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지역·산업별 맞춤형 공동 인력양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및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력양성 패러다임을 산업계 주도로 재편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능력중심 채용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출범했다.지역별 및 산업분야별 특성에 맞는 인력양성·공급을 목적으로 전국 16개 지역인자위와 13개 산업별인자위가 구성돼 있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방송·통신기술산업인자위와의 협약을 통해 직업능력개발사업 운영에서 ‘지역’과 ‘산업’으로 역할을 분담해 부산인자위는 지역 내 훈련사업 총괄, 인력수급분석, 교육훈련, 취업연계 등을 담당하고, 방송·통신기술산업인자위는 해당분야의 인력지원방안 수립 등을 담당한다. 지역과 산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상승효과 작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송·통신기술산업인자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13개 산업별 협단체 및 KT, SKT, LGU+ 등 9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성됐다. 부산인자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지역의 轢?middot;통신기술산업의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효과성 높은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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