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렌털 서비스 자리잡기 쉽지 않네"

입력 2016-01-25 17: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넥스트 레벨' 고객 2500명 그쳐
4분기 판매 비중도 1%에 불과
"제휴점포 늘려 공격영업 나설 것"



[ 최진석 기자 ]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9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타이어 렌털 서비스 ‘넥스트 레벨’의 이용실적이 아직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어를 빌려서 쓴다는 개념이 소비자에게 낯설고,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적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타이어 국내 판매 실적에서 렌털 판매 비중은 1%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20%가량인 넥센타이어의 월 판매량이 22만개인 것을 감안하면 렌털 판매량은 월 2200개, 5개월 누적 1만여개로 추정된다. 고객 수로 따지면 25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넥스트 레벨은 소비자가 일정 기간 렌털 계약을 맺고 타이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초 등록비는 5만원이며 타이어 제품에 따라 월 7200~1만8100원을 내면 된다. 기간은 12~36개월이다. 소비자의 타이어 교체비용 부담을 줄여주면서 새로운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렌털 실적이 낮은 것에 대해 타이어를 빌려 쓴다는 개념이 소비자에게 아직 낯설기 때?繭箚?지적했다.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 수가 적은 것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 점포 수는 작년 9월 100개에서 시작해 현재 400개 수준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일 카포스(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정비업체를 통해 렌털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