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첨단 부품산업 육성…2022년까지 국책사업 발굴

입력 2016-01-25 18:12   수정 2016-01-26 05:21

[ 김해연 기자 ] 경상남도는 첨단기계(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 항공, 조선, 자동차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는 25일 재료연구소 회의실에서 ‘첨단기계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파워유닛(power unit)은 인체에서 심장 등 주요 장기와 같이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엔진, 발전 및 항공용 터빈, 구동모터 등을 일컫는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구원은 2022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신규 국책사업으로 첨단기계 소재·부품산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연구 용역이 끝나는 오는 10월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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