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설 성수품 지원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 운영

입력 2016-01-25 19:50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특별팀' 가동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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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약 3주간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특별팀을 24시간 가동할 전망이다. 설 성수품 등을 신속하게 공급해 물가안정 및 수출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함이다.

인천세관은 신선식품류는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조치하고, 수입신고 수리 후 신속히 보세구역에서 반출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추석 선물용 소액 특송물품의 신속통관을 위해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하고, 평상시 보다 특송화물 물동량 반입이 많은 경우 비상 대기조를 즉시 투입하게 된다.

또한 중소 수출입기업의 일시적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달 5일(금)까지 열흘간 '설 명절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세관 환급업무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으며, 신청 당일 환급금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성실 중소기업의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 역시 적극 허용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우범화물에 대한 집중 검사도 강화된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위해식품 반입 차단을 위해 식용 부적합 물품에 대해 집중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유통이력 집중 점검으로 불법 판매행위를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훈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calv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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