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된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조사한 판매 수치에 따르면 신메뉴 2종인 과일차 3종과 피칸 초콜릿이 각각 30만 잔씩, 총 60만 잔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긴 수치로 쌀쌀한 겨울 날씨 속에서 각 음료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가을 신메뉴로 선보인 '레몬뷰티'는 레몬의 상큼함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차 음료다. 이와 함께 기존의 유자티와 자몽티도 '유자뷰티'와 '자몽뷰티'로 리뉴얼, 과일차 3종은 '뷰티 3종'으로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출시한 '피칸 초콜릿'은 전통적 겨울 시즌 메뉴인 초콜릿 음료에 고급 견과류인 피칸의 고소함을 더한 음료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10만 잔을 돌파한 가운데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꾸준한 호응으로 이달까지 30만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 선보인 이디야커피의 신메뉴가 쌀쌀한 날씨 속에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에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의 다양한 팔 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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