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선박 건조 6000만 DWT 달성

입력 2016-01-26 11:36  

<p>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이 1999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16년 3개월 만에 선박 건조 6000만 DWT 기록을 달성했다.</p>

<p>현대삼호중공업은 25일 프랑스 지오가스(GEOGAS)사와 선주사인 초대형 LPG운반선을 인도하면서 '선박 건조 6000만 DWT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p>

<p>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길이 225m, 폭 36.6m, 깊이 22.2m의 크기로 약 5만 4000 DWT의 중량을 가지고 있다.</p>

<p>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 그룹사로 새로 출범한 지난 1999년 10월 이래 1만5000 DWT에서 32만 DWT에 이르는 선박 총 486척을 인도한 바 있다.</p>

<p>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 자동차운반선, LNG선, LPG선, 벌커 등으로 인도한 선박 가운데는 1만8800 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비롯, 세계 최대 인양 능력의 1만톤급 해상크레인, 플로팅도크 등도 포함돼 있다.</p>

<p>현대삼호중공업은 2000년 8척의 선박을 건조해 4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37척, 4조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p>

<p>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6000만 DWT 선박건조 기록은 IMF와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단합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구축한 조선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DWT(Deadweight tonnage, 재화중량톤수)란 선박이 가라앉지 않고 실을 수 있는 무게를 뜻한다.</p>

<p>DWT는 화물과 연료, 선원, 밸러스트, 식량 등을 포함하며 이는 선박이 얼마나 많은, 얼마나 무거운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지 배의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p>

현대삼호중공업이 5만 4000 DWT 규모의 LPG선을 인도해 선박 건조 6000만 DWT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삼호중공업)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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