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 당이 영입을 발표한 인사는 모두 총선 출마를 전제로 해서 영입한 분들”이라며 “단 한 분 예외가 김홍걸 박사”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지역구로도,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지만 특별히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입당) 발표를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27일 예정된 당중앙위원회에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회체제에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권한 이양을 마무리짓고 대표직을 사퇴할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해 2월8일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은 후 354일 만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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