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김소현과의 우산 키스신, 부담스러웠지만 편하게 촬영했다"

입력 2016-01-26 21:32  


도경수 김소현

'순정' 도경수가 김소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 시사회에 도경수와 김소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도경수는 "우산 키스신에서 '네 곁을 지켜줄거야'라는 대사를 시나리오로 봤을 때 어떻게 이걸 표현해야 부담스럽게 봐주시지 않을까 고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경수는 이어 "그 연기가 힘들진 않았다. 실제로 애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연기할 때는 진짜 진지하게 했던 것 같다. 우산 키스신 때는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도경수는 '순정'에서 무뚝뚝한 매력의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을 맡았다.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리는 영화로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24일 개봉.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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