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국내 출판계에서 벤처캐피털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2년과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로젝트 투자를 받아 발레리나 강수진의 자서전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와 아들러 심리학을 다룬 미움받을 용기를 각각 출간했다. 신강영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인플루엔셜은 강연 사업과 출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독특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전자책 사업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셜은 최근 교보문고와 함께 국제 기술표준인 ‘이펍(e-Pub) 3.0’ 기반의 차세대 전자책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상반기에 미움받을 용기2 등을 출간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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