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컵커피 시장 점유율 1위 바리스타와 상하목장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수익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조제분유 시장에서도 기존 제품 외 특수분유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고성장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업계 전체의 원유공급 과잉 상황에 따른 압력은 존재한다"면서도 "재고 수준은 하락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 개선에 따른 원가율 하락 요인도 있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0.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지속적인 브랜드 투자로 시장 지배력 강화와 고수익성 제품비중 확대를 이뤄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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