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는 지난 26일 산동러바이터전자상무유한공사(러바이터), 동북아투자그룹과 포괄적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러바이터에 생활, 주방용품, 이미용품, 영유아용품 및 식품류 등 연간 500억원 규모의 상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산 우수 농수산물, 공산품 등을 연간 20억원 규모로 수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기업간거래(B2B) 유통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중 공동브랜드, 자체브랜드(PB) 상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상품을 개발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러바이터는 본 계약을 계기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B2B플랫폼(1688.com, 알리바바의 B2B플랫폼)의 운영 상품군을 확대하며 한국 상품의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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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이터는 중국 웨이하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경에 물류 검역 통관을 대행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B2B 유통 전문 업체다.
동북아투자그룹은 한-중 기업 간의 협력 및 무역 활성화를 지원하고 청년 교류의 중심인 중국의 중앙공청단 청년기업가협회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무역 전문 업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러바이터와의 포괄적 수출입계약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왔던 글로벌 B2B 오프라인 유통사업에서 4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회사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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