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센터 등 1조 투입해야"…경남 항공산업 비전 2020 제시

입력 2016-01-27 17:39  

29일 사천서 산·학·연 토론회
4개 분야 51개 과제 전략 발표



[ 김해연 기자 ]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한 경남의 항공우주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기반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엄정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은 27일 4개 분야 51개 과제를 담은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엄 센터장은 29일 사천시청에서 열리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발전전략을 소개한다.

항공우주센터는 경남 항공우주산업의 목표를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대의 강소 항공기업 10곳 육성, 항공기 및 부품 생산 160억달러, 고용 5만명 창출로 잡았다. 이를 위해 4개 분야, 51개 과제에 모두 1조4806억원을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센터 측은 발전전략의 핵심을 기반조성에 뒀다. 사천과 진주에 들어서는 436만㎡ 규모의 항공국가산단과 국비 지방비 등 7000억원이 투입되는 항공정비(MRO)사업, 무인항공기센터 등 항공산업 기반 조성 등이 총 1조286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엄 센터장은 “2013년 기준 경남의 항공산업은 매출액(3조5933억원)과 사업체 수(62개), 종업원 수(8403명)에서 전국 1위”라며 “繡北떼별?함께 관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경남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