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3' 목표 달성해 내수 경기 활성화 나서
신세계그룹이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조 5,000억원에 비해 약 20%가 늘어난 규모다.
사진제공: 신세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은 "유통업계가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상 최대 투자 및 적극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는 하남유니온스퀘어(부지면적 11만8000㎡, 건축 연면적 46만㎡)를 포함해 신세계김해점(연면적 144,500㎡, 매장 면적 46,300㎡), 신세계대구점(연면적 약 297,500㎡, 매장 면적 99,200㎡(30,000여평) 오픈을 통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신세계강남점, 부산 센텀시티가 증축 및 신축을 통해 오픈함으로써 그 결실을 올해 보게 된다.
특히 부산 센텀시티에 부산 신세계면세점이 올 3월에 재오픈을 하게 되며,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엔 5월에 시내면세점이 오픈 예정인 만큼 브랜드 유치 및 리뉴얼 등에 박차를 ′構?있다. 이에 신세계 측은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 4,000억원, 고용 17만명 목표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3'에 힘을 더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해는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웠지만 올해부터는 복합쇼핑몰, 면세점, 백화점 오픈 등 그 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고용을 끊임없이 해나감과 동시에 무엇보다 내수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유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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