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사태'에 저가항공사들 사과…"개선점 찾겠다"

입력 2016-01-28 13:42  



지난 주말 한파로 인해 제주공항의 운영이 중단된 후 대규모 체류객 혼란 사태가 발생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이 28일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제주 기점 노선에 34편의 정규편과 17편의 임시편을 편성했지만 승객의 불편을 덜어 드리는 데 분명히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난 상황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불편의 원인과 개선점을 찾겠다"고 했다.

에어부산도 "사내 비상대책반을 구성, 3차에 걸친 대책회의를 한 결과 최대한 많은 임시편(총 24편)은 물론 본사 및 부산공항 직원을 제주공항에 급파했다"며 "미흡했던 점들에 대해 이해를 부탁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정상 운항이 발생한 23일부터 비생대책반을 가동해 전사적 대응에 노력했고, 운항 재개 후 최대한의 항공편(총 30편)을 투입해 승객을 수송했다"며 앞으로 승객의 안전한 수송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서 항공권 발급 과정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불편을 해소하려고 노력했으나 문자 전송의 오류로 몇 승객은 받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K뷰티 쌍두마차', 합산 매출 '10조 시대' 맞았다], [K7·SM6 둘다 '내수 5만대'…맞짱 승부], [오드아이: 반값등록금 '미생' 체험기], ["남친과 캣카페 가요"…고양이 인기에 바빠진 기업들], ['로켓배송'은 계속된다…쿠팡, 조직개편 나선 이유]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