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중국 '200호점' 오픈 쾌거

입력 2016-01-28 13:48  

중국 심천에 직영 매장 오픈으로 200호점 돌파
3년 8개월만의 성과, '중국 여심을 잡았다'

UY_004 사진제공: 이니스프리/ 중국 내 이니스프리 직영 매장 200호점 외관 전경.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가 지난 12월 30일 중국 심천에 '남산 레인보우점'을 열며 중국 진출 3년 8개월 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레인보우 쇼핑 플라자의 1층에 위치한 심천 남산 레인보우점은 이니스프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제품력으로 뷰티에 관심은 높은 중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중국 내 이니스프리 1호점은 경제중심인 상해에 위치한 우장루점이다. 또한 중국 북부 베이징에 100호점(시단 조이시티점)이 운영 중이다. 지난 12월에 오픈한 200호점까지 합해 이니스프리는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니스프리의 중국 내 성장률은 괄목할만한 수치다. 지난해 전년대비 400%의 매출 성장을 보인 바 있으며, 중국 동서남북 4대 거점의 주요 상권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뷰티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해오고 있다.

이니스프리 글로벌 디비?김철 상무는 "2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한 현재, 중국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쉽게 이니스프리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며 "2, 3성급 도시를 비롯해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서부지역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활발히 넓혀 나가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No.1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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