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냄비·그린 압력솥…화사해진 주방용품

입력 2016-01-28 18:02  

뉴스카페


[ 김정은 기자 ] 세계적인 색채 전문기업들이 매년 ‘올해 유행할 색상’을 발표한다. 가전, 정보기술(IT), 패션업체들은 유행색을 제품 디자인과 색상에 활용한다.

최근에는 주방용품 제조업체들까지 기존의 무채색 주방용품에서 벗어나 ‘유행 색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색상회사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핑크색과 하늘색으로 선정하자 화사한 색상의 주방용품이 부쩍 많아졌다. 밝은 파스텔톤 색상의 조리기구로 요리하면 주방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어 ‘일석이조’다.

94년 된 독일의 주방용품 실리트가 최근 내놓은 ‘엑센트 시리즈’ 냄비의 색상은 핑크와 그린이다. 디자인만 입힌 게 아니라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직접 개발한 ‘실라간’ 소재로 만들어 조리시 원적외선을 방출해 재료의 맛과 영양을 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네오플램은 ‘원조’ 파스텔 냄비로 유명하다. 연분홍 하늘색 연두색 등 파스텔 색상을 입힌 세라믹 냄비와 프라이팬 등을 내놓는 등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수제 도자기 업체인 VBC카사가 선보인 ‘레이스’ 식기는 화려한 문양을 틀에 맞춰 조각한 뒤 핸드페인팅으로 색을 입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