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조선·섬유·철강·반도체·자동차·건설·금융보험 등 8개 업종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계 업종의 일자리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0.8%(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은 1.2%(2000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1.0%(1000명), 자동차는 0.6%(2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0.2%), 섬유(0.0%), 건설(-1.1%), 금융(0.8%) 업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전자 업종은 수요 감소와 휴대폰 등 주요 품목의 성장 정체로 인해 생산이 줄어들면서 일자리도 1.8%(1만3000명)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7.7%(1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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