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설 선물] 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싸게 준비하세요

입력 2016-01-29 07:00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 이수빈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온·오프라인 한우 직거래 장터를 열고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를 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긴다는 의미에서 선물세트 이름에 행복을 붙였다.

온라인 직거래장터 한우114(www.hanwoo114.co.kr)에서는 ‘한우 특별 기획전’을 열고 한우 선물세트 4종을 판매 중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는 명절 가족용 선물로 ‘온가족행복한우세트1호’를 추천하고 있다. 구이용으로 등심(1.4㎏)을 비롯해 제수용 국거리(700g)와 불고기(700g) 등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판매가는 1+등급 기준으로 16만7000원이다.

구이용 등심(1.8㎏)으로만 구성한 ‘온가족행복한우세트2호’는 1+등급 기준으로 14만6000원이다. 한우 마니아를 대상으로 추천하고 있다.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다면 ‘온가족행복한우세트3호’를 주목할 만하다.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를 500g씩 총 1.5㎏으로 구성했다. 1+등급 기준 가격이 8만4000원이다.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에게는 제수용 부위로 구성?‘실속한우패키지’를 추천했다. 실속한우패키지에는 국거리가 500g, 불고기가 1㎏ 포함됐다. 1+등급 기준 5만9000원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특별 기획전을 다음달 3일까지 연다. 한우114 홈페이지나 모바일 홈페이지(m.hanwoo114.co.kr)에 접속하면 한우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29일까지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도 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안심 등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한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지에서 매일 신선한 한우가 공급된다.

가격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등심이 6700원, 안심과 채끝은 각각 7500원이다. 일반 정육은 1등급 100g이 2900원, 양지는 4300원이다.

겨울철 보양식 사골도 ㎏당 10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1+등급 등 등급별로 한우 부위를 판매한다.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다트 던지기 이벤트,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게 한우자조금 측의 설명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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