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지난해 채권등록 규모 334조원…전년比 7.1%↑

입력 2016-01-29 15:01   수정 2016-01-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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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등록규모가 334조620억원으로 작년보다 7.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 발행 규모가 274조4129억원으로 전체 발행 규모의 88.4%를 차지했고 사모채는 35조9791억원을 기록했다. 사모채권 중에선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른 P-CBO 기초채권이 2조8657억원으로 사모발행의 8.0%를 차지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5조9942억원으로 전년대비 41.5% 증가했다. 이중 달러표시채권은 5조8670억원으로 전체의 97.9%를 차지했다. 이어 엔화표시채권이 921억원으로 1.5%, 위안화표시채권은 351억원으로 0.6% 를 차지했다.

달러표시채권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반면 위안화표시채권은 90.7% 감소했다.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17조6551억원으로 가장 많은 35.2%를 차지했고,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13조7109억원으로 34%의 비중이었다. 단기채권(1년 이하)은 30.7%를 차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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